"인스턴스를 껐는데 요금이 왜 나오죠?"
청구서 진단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다. 그리고 답은 언제나 같다. AWS가 멈춘 것은
인스턴스 하나뿐이고, 그 인스턴스에 붙어 있던 것들은 멈추지 않았다.
EC2 인스턴스를 중지하면 시간당 인스턴스 요금은 그 순간부터 0이 된다. 이건 공식 문서에
명시돼 있다. 문제는 같은 문서의 바로 윗줄이다.
Some AWS resources, such as Amazon EBS volumes and Elastic IP addresses, incur
charges regardless of the instance's state.
— Amazon EC2 User Guide, Billing by instance state
인스턴스 상태와 무관하게 과금되는 것이 있다는 뜻이다. 껐다는 사실이 아무 영향을
주지 못하는 항목들이다. 무엇이 남는지, 얼마인지, 청구서 어디를 봐야 보이는지 적는다.
요약 (Quick Answer)
인스턴스를 껐을 때 멈추는 것과 안 멈추는 것
| 항목 | 중지하면 |
|---|---|
| 인스턴스 시간요금 | 0원 |
| EBS 볼륨 | 그대로 과금 (GiB-월) |
| 자동 할당 퍼블릭 IP | 반납됨 → 요금 없음 |
| Elastic IP | 계속 과금 ($0.005/시간) |
| EBS 스냅샷 | 그대로 과금 (GB-월) |
t3.medium 1대를 껐을 때 실제 청구액
인스턴스 시간요금 $0
루트 볼륨 30GiB (gp3) $2.40 / 월
Elastic IP 1개 $3.65 / 월
──────────────────────────────────────
합계 $6.05 / 월 (연 $72.6)
10대면 연 $726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자원에 나간다.
청구서에서 30초 판정
Cost Explorer → EC2-Other 확인 → 사용 유형(Usage Type) 그룹화 → 아래 검색
| 검색어 | 판정 |
|---|---|
PublicIPv4 |
개수가 인스턴스 수보다 많으면 유휴 EIP. 청구서만으로 확정 |
VolumeUsage |
컴퓨트는 줄었는데 그대로면 중지·미연결 볼륨 |
SnapshotUsage |
매달 단조 증가하면 백업이 쌓이기만 하는 상태 |
가장 반직관적인 사실
스냅샷을 지워도 요금이 안 줄 수 있다. 다른 스냅샷이 그 데이터를 참조하면 보존되고,
참조하던 스냅샷의 크기가 그만큼 커진다. 볼륨 단위로 계보 전체를 끊어야 금액이 움직인다.
검증: 2026-09-21 AWS 공식 문서·요금 페이지 확인
먼저 결론 세 줄
인스턴스를 중지하면 인스턴스 시간요금만 멈추고 EBS 볼륨은 그대로 과금된다.
자동 할당된 퍼블릭 IPv4는 중지 시 반납되지만 Elastic IP를 붙여뒀다면 계속 과금되며,
2024년 2월부터는 유휴든 사용 중이든 똑같이 시간당 $0.005가 붙는다.
인스턴스와 볼륨을 지워도 스냅샷은 남고, 스냅샷은 지워도 요금이 안 줄어들 수 있다.
인스턴스를 멈추면 무엇이 멈추나
공식 문서의 상태별 과금 표를 요약하면 이렇다.
| 상태 | 인스턴스 사용요금 |
|---|---|
pending (시작 준비) |
과금 없음 |
running |
과금 |
stopping |
과금 없음 (단, 최대 절전 모드는 과금) |
stopped |
과금 없음 |
shutting-down / terminated |
과금 없음 |
여기서 "과금 없음"은 인스턴스 사용요금에 한한 이야기다. 표 아래 각주가 EBS 볼륨과
Elastic IP는 별개라고 못 박는다. 중지 인스턴스를 세어 보면 껐다는 안도감과 실제 청구액이
어긋나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한 가지 더. 최대 절전 모드(hibernate)는 예외다. 일반 중지는 stopping 상태에서 과금이
멈추지만, 최대 절전은 stopping 동안에도 과금된다. RAM 내용을 루트 볼륨에 쓰는 작업이
끝나야 하기 때문이고, 그 RAM 덤프도 볼륨 용량으로 과금된다.
① EBS 볼륨 — 중지와 가장 무관한 항목
가장 크고 가장 확실하다. 볼륨 요금은 프로비저닝된 용량에 대한 GB-월 과금이다.
읽든 쓰든 놀든 상관없고, 붙어 있는 인스턴스가 켜져 있든 꺼져 있든 상관없다.
용량을 잡아둔 순간부터 과금된다.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기준 단가는 gp3가 GiB당 월 $0.08, gp2가 $0.10이다.
t3.medium 한 대를 중지해 두고 루트 볼륨 30GiB(gp3)를 유지하면:
인스턴스 시간요금 $0
루트 볼륨 30GiB × $0.08 $2.40 / 월
한 대면 무시할 금액이다. 문제는 이게 개발·스테이징 환경에서 대량으로 발생한다는
점이다. "나중에 쓸지도 모르니 끄기만 하자"로 20대가 쌓이면 월 $48, 연 $576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디스크에 나간다.
그리고 더 조용한 경우가 있다. 인스턴스를 종료(terminate) 했는데도 볼륨이 남는
경우다. EBS 볼륨의 DeleteOnTermination 속성은 루트 볼륨만 기본 삭제이고,
추가로 붙인 데이터 볼륨은 기본이 보존이다.
The default is to delete the root volume and preserve any other EBS volumes.
인스턴스 목록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볼륨 목록에는 available 상태 볼륨이 쌓여 있는
계정이 흔한 이유다. 이 볼륨들은 어디에도 연결돼 있지 않은 채로 100% 과금된다.
⚠️ 볼륨을 지우기 전에 반드시 스냅샷을 먼저 뜬다. 삭제된 EBS 볼륨은 복구되지 않는다.
available상태라고 해서 필요 없는 볼륨이라는 보장은 없다 — 분기마다 한 번 붙여 쓰는
데이터 볼륨일 수도 있다. 태그와 생성일을 먼저 확인한다.
② 퍼블릭 IPv4 — 2024년에 규칙이 통째로 바뀌었다
여기가 오래된 상식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항목이다.
2024년 2월 1일 이전에는 이랬다. 인스턴스에 연결된 Elastic IP는 무료였고,
어디에도 연결되지 않은 유휴 EIP만 시간당 $0.005가 붙었다. 그래서 "EIP는 일단
붙여두면 공짜"라는 운영 습관이 자리 잡았다.
2024년 2월 1일부터 규칙이 바뀌었다. 연결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퍼블릭 IPv4
주소에 시간당 $0.005가 붙는다.
$0.005 / 시간 × 730시간 = 월 약 $3.65 (IP 1개)
IP 10개면 월 $36.5, 100개면 월 $365다. 인스턴스 요금에 비하면 작아 보이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항목치고는 크고, 무엇보다 자동으로 늘어난다.
과금 대상은 EC2만이 아니다. RDS 인스턴스, EKS 노드, 그 밖에 퍼블릭 IPv4를 할당받는
모든 AWS 서비스가 포함된다. 직접 만든 기억이 없는 IP가 청구서에 있다면 대개 다른
서비스가 자기 몫으로 잡아둔 것이다.
예외는 BYOIP 하나다. 자기 IP 대역을 가져온 경우는 과금되지 않는다.
프리 티어는 예외처럼 보이지만 조건이 까다롭다.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
첫째, "EC2에 연결된" IP에만 적용된다. AWS 공지의 표현이 정확하다. 프리 티어는
사용 중(in-use)인 퍼블릭 IPv4에 적용되고, 계정에 할당만 해두고 EC2 인스턴스에 붙이지
않은 유휴 주소는 가격 변동이 없다. RDS·ELB·NAT 같은 다른 서비스가 잡은 IP도 프리 티어
대상이 아니다.
둘째, 계정 생성 시점에 따라 프리 티어 자체가 없다. 12개월 750시간 티어는 2025년
7월 15일 이전에 만든 계정만 유지한다. 그 이후 신규 계정은 대신 최대 $200 크레딧
(Free 플랜 6개월)을 받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 글의 주제와 직접 맞물리는 지점이다. 중지 인스턴스에 붙어 있는 EIP는 EC2에 연결된
상태라 (해당 계정이라면) 프리 티어 750시간에 들어가지만, 종료한 뒤 계정에 남은 유휴
EIP는 프리 티어가 걸리지 않는다. "프리 티어니까 괜찮겠지"가 가장 위험한 구간이 여기다.
중지한 인스턴스는 어느 쪽인가
여기는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중지 인스턴스에 IP 요금이 남는 경우와 남지 않는 경우가
갈린다.
| 붙여둔 것 | 인스턴스를 중지하면 |
|---|---|
| 자동 할당 퍼블릭 IP | 반납된다. 재시작 시 새 IP를 받는다 → IP 요금 없음 |
| Elastic IP | 계속 연결된 채로 남는다 → 시간당 $0.005 계속 과금 |
즉 "EC2를 껐는데 IP 요금이 나온다"면 그 인스턴스에는 EIP가 붙어 있다.
그리고 인스턴스를 종료한 경우엔 EIP가 연결만 해제되고 계정에는 그대로 할당된
상태로 남는다. 공식 문서의 표현은 이렇다.
Any Elastic IP addresses that are attached to an instance that you terminate are
unattached, but they are still allocated to you. If you don't need that IP
address anymore, release it to avoid additional charges.
연결 해제는 과금 중단이 아니다. 해제(release)해야 끝난다.
앞의 t3.medium 예시에 EIP 하나를 더하면:
인스턴스 시간요금 $0
루트 볼륨 30GiB $2.40 / 월
Elastic IP 1개 $3.65 / 월
─────────────────────────────────
합계 $6.05 / 월 (연 $72.6)
껐다고 생각한 인스턴스 10대면 월 $60.5, 연 $726이다.
IP 개수 자체를 줄이는 방법
정리보다 근본적인 건 애초에 퍼블릭 IP를 적게 잡는 설계다. 두 가지가 표준이다.
워크로드를 프라이빗 서브넷에 둔다. 인스턴스 10대가 각자 퍼블릭 IP를 갖는 대신
단일 NAT 게이트웨이나 ALB 뒤에 배치하면, 퍼블릭 IP를 지불하는 건 그 로드밸런서
하나다. 오토스케일링 그룹 10대 + ALB + NAT 조합이면 퍼블릭 IP가 12개 이상 잡히고
월 $43 수준이 IP 임대료로만 나간다.
IPv6를 쓴다. 이 과금은 IPv4 전용이다. IPv6 주소에는 붙지 않는다. AWS가 요금
도입 당시 밝힌 의도 자체가 IPv6 전환 가속이었다.
Public IP Insights를 켠다. 요금 도입과 함께 나온 무료 콘솔 도구로, 계정 안의
퍼블릭 IPv4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감사한다. 어느 서비스가 몇 개를 잡고 있는지
청구서보다 먼저 보인다.
③ 스냅샷 — 인스턴스도 볼륨도 지웠는데 남는다
볼륨을 지우면 스냅샷도 같이 지워질 것 같지만 아니다.
Deleting a volume doesn't automatically delete the associated snapshots.
백업 자동화를 걸어둔 계정에서 이게 조용히 누적된다. 인스턴스는 작년에 정리했고
볼륨도 지웠는데, 그 볼륨의 일일 스냅샷 300개가 남아 매달 과금되는 식이다.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기준 표준 스냅샷 단가는 GB-월 $0.05다.
스냅샷을 지웠는데 요금이 안 줄어드는 이유
이 항목은 직관과 정면으로 어긋나서 따로 떼어 쓴다. 스냅샷을 지워도 저장 비용이
줄지 않을 수 있다.
Deleting a snapshot might not reduce your organization's data storage costs.
Other snapshots might reference that snapshot's data, and referenced data is
always preserved.
EBS 스냅샷은 증분이다. 공식 문서의 예시를 그대로 따라가 보면 이렇다.
- 10GiB 데이터가 든 볼륨의 첫 스냅샷
snap-A→ 크기 10GiB - 4GiB를 수정하고 두 번째 스냅샷
snap-B→ 크기 4GiB
(나머지 6GiB는snap-A의 데이터를 참조한다) - 용량을 줄이려고 오래된
snap-A를 삭제 snap-B가 참조하던 6GiB는 사라지면 안 되므로 보존된다
→snap-B의 크기가 4GiB에서 10GiB로 늘어난다
지운 만큼 줄지 않는다. 오래된 스냅샷부터 지우는 전략이 기대만큼 효과가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실제로 용량이 회수되는 건 그 데이터를 아무도 참조하지 않게 됐을 때다.
이 사실은 청구서에서도 확인된다. CUR(Cost and Usage Report)에는 스냅샷이 일별
사용량으로 찍힌다. 위 예시의 경우:
| Operation | ResourceId | UsageAmount | UnblendedCost |
|---|---|---|---|
| CreateSnapshot | ...snapshot/snap-A |
0.33 | 0.0165 |
| CreateSnapshot | ...snapshot/snap-B |
0.133 | 0.0066 |
snap-A를 지우면 다음 날부터 snap-B 한 줄만 남고, 그 UsageAmount가 0.133에서
0.33으로 올라간다. 줄 수는 줄었는데 금액은 그대로다.
실무 함의: 스냅샷 정리는 "오래된 것부터"가 아니라 볼륨 단위로 계보 전체를
끊어내야 금액이 움직인다. 볼륨 하나를 완전히 버리기로 했다면 그 볼륨의 스냅샷을
전부 지워야 비용이 회수된다. 한두 개만 지우면 남은 스냅샷이 커질 뿐이다.
껐다 켜기를 반복할 때 알아둘 것
비용을 아끼려고 야간·주말에 인스턴스를 끄는 운영을 한다면 두 가지를 감안한다.
첫째, 시작할 때마다 최소 1분이 과금된다. 중지에서 실행으로 전환할 때마다 새
과금 기간이 시작되고, 시작당 최소 1분이 청구된다. 초 단위 과금이지만 시작 횟수가
많으면 이 최소 단위가 쌓인다.
둘째, 인스턴스 스토어 데이터는 사라진다. 중지하면 인스턴스가 다른 호스트로
옮겨가고, 이전 호스트의 인스턴스 스토어 볼륨 데이터는 지워진다. EBS 볼륨은 보존되지만
인스턴스 스토어는 아니다. 껐다 켜는 운영을 도입하기 전에 해당 인스턴스가 인스턴스
스토어를 쓰는지 확인한다.
프라이빗 IPv4 주소는 중지해도 유지되고, IPv6 주소도 유지된다. 바뀌는 건 자동 할당
퍼블릭 IPv4뿐이다.
청구서에서 30초 만에 확인하는 법
계정에 들어가지 않고 청구서만으로 판별 가능한 항목들이다.
먼저 EC2-Other를 본다.
Cost Explorer의 EC2-Other는 인스턴스 시간요금이 아닌 EC2 관련 과금이 모이는
catch-all 항목이다. 이 글에서 다룬 세 가지 — 중지 인스턴스의 EBS 볼륨, 스냅샷,
유휴 EIP — 가 전부 여기로 들어온다. 컴퓨트 요금은 내려갔는데 EC2-Other가 그대로면
이 글의 상황이 맞다.
Cost Explorer에서:
그룹화 기준을 사용 유형(Usage Type) 으로 두고 아래를 검색한다.
| 검색어 | 무엇이 보이나 |
|---|---|
PublicIPv4 |
퍼블릭 IPv4 주소 과금. 사용 중/유휴가 별도 항목으로 잡힌다 |
VolumeUsage |
EBS 볼륨. .gp2 .gp3 등 유형별 접미사가 붙는다 |
SnapshotUsage |
EBS 스냅샷 저장 |
판정 기준 세 가지:
- 컴퓨트 요금은 줄었는데
VolumeUsage가 그대로다 → 인스턴스만 끄고 볼륨은 남겼다.
중지 인스턴스이거나 연결이 끊긴 볼륨이다. PublicIPv4항목이 인스턴스 수보다 많다 → 유휴 EIP이거나, 다른 서비스가 잡은
IP다. 개수 × $3.65가 월 금액이다.SnapshotUsage가 컴퓨트 요금의 5%를 넘는다 또는 매달 단조 증가한다
→ 백업 자동화가 지우지 않고 쌓기만 하는 상태다.
1번과 3번은 청구서만으로는 "의심"까지다. 볼륨-인스턴스 연결 상태와 스냅샷 보존
정책은 청구서에 없기 때문에, 콘솔에서 available 상태 볼륨 목록과 스냅샷 생성일을
한 번 봐야 확정된다. 2번은 청구서만으로 확정된다 — 퍼블릭 IPv4는 개수와 단가가
그대로 찍히기 때문이다.
콘솔에서 한 번 더: 퍼블릭 IPv4는 Public IP Insights로 확정할 수 있다. 요금
도입과 함께 나온 무료 도구로, 계정 안의 퍼블릭 IPv4를 어느 서비스가 몇 개 잡고
있는지 보여준다. "직접 만든 기억이 없는 IP"의 정체가 여기서 드러난다.
자주 묻는 질문
Q. 인스턴스를 중지하면 요금이 아예 안 나오는 거 아니었나요?
인스턴스 사용요금만 멈춘다. EBS 볼륨과 Elastic IP는 인스턴스 상태와 무관하게 과금된다는
게 공식 문서의 명시적 표현이다. 완전히 멈추려면 종료(terminate)하고, 남은 볼륨과 IP를
따로 정리해야 한다.
Q. 그럼 중지하지 말고 다 종료해야 하나요?
아니다. 중지는 여전히 유효한 절약 수단이다. 개발 환경을 야간에 끄면 인스턴스 요금의
상당 부분이 빠진다. 다만 볼륨 요금은 안 빠진다는 걸 계산에 넣어야 기대와 실제가
맞는다. 완전히 안 쓸 자원이면 중지가 아니라 종료가 맞다.
Q. Elastic IP를 연결 해제하면 요금이 멈추나요?
멈추지 않는다. 2024년 2월부터 유휴 EIP도 동일하게 과금된다. 오히려 연결 해제만 해두면
"안 쓰는데 계속 내는" 상태가 된다. 필요 없으면 해제(release) 한다.
Q. 인스턴스를 종료했는데 EIP 요금이 계속 나옵니다.
종료 시 EIP는 연결만 끊기고 계정에는 그대로 할당된 상태로 남는다. EC2 콘솔의 탄력적
IP 목록에서 직접 release 해야 과금이 멈춘다.
Q. 스냅샷을 절반 지웠는데 요금이 그대로입니다.
증분 참조 때문이다. 지운 스냅샷의 데이터를 다른 스냅샷이 참조하고 있으면 그 데이터는
보존되고, 참조하던 스냅샷의 크기가 그만큼 늘어난다. 금액을 줄이려면 해당 볼륨의
스냅샷 계보를 통째로 정리해야 한다.
Q. 최대 절전 모드(hibernate)는 어떤가요?
일반 중지보다 불리하다. stopping 상태에서도 과금되고, RAM 내용을 루트 볼륨에
저장하므로 그만큼 볼륨 용량 과금이 늘어난다. 시작 속도를 사는 대신 비용을 내는 선택이다.
Q. 프리 티어인데 퍼블릭 IPv4 요금이 나옵니다.
두 가지를 확인한다. 첫째, 프리 티어 750시간은 EC2에 연결된 퍼블릭 IP에만 적용된다.
RDS·ELB·NAT가 잡은 IP나 계정에 할당만 해둔 유휴 EIP는 대상이 아니다. 둘째, 12개월
750시간 티어는 2025년 7월 15일 이전에 만든 계정만 유지한다. 그 이후 신규 계정은
$200 크레딧 구조로 바뀌었다.
Q. 퍼블릭 IP 요금을 근본적으로 줄이려면?
개수를 줄이는 설계가 정리보다 효과가 크다. 워크로드를 프라이빗 서브넷에 두고 단일
NAT나 ALB 뒤에 배치하면 퍼블릭 IP를 지불하는 건 그 로드밸런서 하나다. IPv6를 쓰면
이 과금 자체가 없다. IPv4 전용 요금이기 때문이다.
Q. 내가 만들지 않은 퍼블릭 IP가 청구서에 있습니다.
RDS, ELB, NAT 게이트웨이, EKS 노드, Global Accelerator 같은 서비스가 자기 몫으로
퍼블릭 IPv4를 잡는다. AWS 콘솔의 Public IP Insights(무료)에서 어느 서비스가
몇 개를 쓰는지 확인할 수 있다.
Q. 중지 인스턴스가 몇 대인지 어떻게 세나요?
Cost Explorer의 EC2-Other 항목이 인스턴스 시간요금이 아닌 EC2 관련 과금의
catch-all이다. 중지 인스턴스의 EBS 볼륨·스냅샷·유휴 EIP가 전부 여기로 들어온다.
컴퓨트 요금이 줄었는데 EC2-Other가 그대로면 이 글의 상황이다.
Q. 서울 리전도 같은 금액인가요?
퍼블릭 IPv4의 시간당 $0.005는 전 리전 공통이다. EBS 볼륨과 스냅샷 단가는 리전마다
다르므로 서울 리전 금액은 요금 페이지에서 리전을 바꿔 확인해야 한다.
확인에 쓴 공식 문서 (2026-09-21 기준)
- EC2 인스턴스 상태별 과금 표·중지/종료 동작: https://docs.aws.amazon.com/AWSEC2/latest/UserGuide/ec2-instance-lifecycle.html
- 예상치 못한 요금 점검 목록(볼륨·스냅샷·EIP): https://docs.aws.amazon.com/awsaccountbilling/latest/aboutv2/checklistforunwantedcharges.html
- 퍼블릭 IPv4 과금 도입 공지(2024-02-01): https://aws.amazon.com/blogs/aws/new-aws-public-ipv4-address-charge-public-ip-insights/
- VPC 요금(퍼블릭 IPv4 단가): https://aws.amazon.com/vpc/pricing/
- EBS 요금: https://aws.amazon.com/ebs/pricing/
- 프리 티어 750시간 공지(in-use 한정·유휴 제외 명시): https://aws.amazon.com/about-aws/whats-new/2024/02/aws-free-tier-750-hours-free-public-ipv4-addresses/
- 프리 티어인데 퍼블릭 IPv4 요금이 나오는 경우(re:Post): https://repost.aws/articles/ARknH_OR0cTvqoTfJrVGaB8A/why-am-i-seeing-charges-for-public-ipv4-addresses-when-i-am-under-the-aws-free-tier
단가는 리전마다 다르고 개정된다.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9월 21일에 위 페이지에서
확인한 값이고, 서울 리전 금액은 요금 페이지에서 리전을 바꿔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스냅샷 증분 예시의 수치는 AWS 공식 문서의 예시를 그대로 인용했다.
이 글의 핵심 메트릭
- 퍼블릭 IPv4: $0.005/시간 = 월 약 $3.65 (730시간 기준). 2024-02-01부터 연결·유휴 무관
- 프리 티어: 월 750시간, 첫 12개월. EC2 연결 IP만, 2025-07-15 이전 개설 계정만
- BYOIP: 면제 · IPv6: 과금 대상 아님
- EBS gp3: GiB-월 $0.08 · gp2: $0.10 (버지니아 북부)
- EBS 스냅샷: GB-월 $0.05 (표준)
- t3.medium 중지 + 30GiB gp3: 월 $2.40
- 여기에 EIP 1개 추가: 월 $6.05 (연 $72.6). 10대면 연 $726
- DeleteOnTermination 기본값: 루트 볼륨만 삭제, 추가 볼륨은 보존
- 시작 시 최소 과금: 1분
- 판정 위치: Cost Explorer
EC2-Other, Usage TypePublicIPv4·VolumeUsage·SnapshotUsage - 감사 도구: Public IP Insights (무료)
- 사실 확인일: 2026-09-21
비용 절감 시리즈
- FinOps 시작하는 법 — 도구 사기 전에 해야 할 일
- AWS 비용 계산기 제대로 쓰는 법
- 약정 — RI vs Savings Plans 차이
- 네트워크 — NAT 게이트웨이 요금 구조
- 스토리지 — gp2 → gp3 전환
- 유휴 — EC2를 껐는데 요금이 계속 나온다 ← 현재 글
- 유휴 — 트래픽 없는 로드밸런서 찾기
- 과다 — 개발 서버 24시간 가동 찾기
- 전체 판정 기준 — 클라우드 비용 절감 체크리스트 31개
중지 인스턴스의 잔존 과금은 청구서에서 확인 가능한 낭비 31개 항목 중 1·2·8번이다.
전체 목록은 클라우드 비용 절감 체크리스트 31개에
공개해 뒀고, 직접 볼 시간이 없다면 비용 CSV 한 장으로 무료 진단해 드린다
(계정 권한 불필요, 파일은 30일 후 자동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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