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성인까지 '여드름'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여드름에 관한 잘못된 속설도 많다. 여드름 부위에 치약을 바르거나 소주를 바르면 낫는다는 속설을 믿고 따라 했다간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민감해져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여드름에 관한 잘못된 상식'에 관해 건강 IN '건강상식바로잡기'를 통해 알아본다.
Q. 결혼을 하면 여드름이 없어진다?
(X) 국내 7개 대학병원의 통합 연구에 의하면, 여드름은 결혼이나 분만과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5세 이상의 여드름 환자가 46%로 사춘기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Q.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초콜릿은 여드름의 적이다?
(X) 피부가 번들거리는 것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 때문이다.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지성피부가 되지 않으며, 지성피부에서 반드시 여드름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초콜릿의 경우, 미국에서 일부러 초콜릿을 많이 먹여서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한 결과 여드름과 초콜릿은 무관함이 밝혀졌다. 여드름의 유발하는 요인은 호르몬, 여드름 균 및 피지선, 스트레스이다.
Q. 여드름은 짜지 않으면 점이 된다?
(X) 여드름 흉터가 남아 이것이 색소 침착을 겪으면서 조금 검게 보일 수는 있지만 바로 점이 되지는 않는다. 여드름은 짜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만약 여드름을 짠다면 절대 손으로 짜면 안 된다. 손을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기본적으로 세균이 존재하고 있고, 이미 P-아크네균과 염증 균이 번식하고 있는 여드름에 손을 대면 염증 반응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여드름을 짜려다 오히려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Q. 변비가 심하면 여드름이 생긴다 ?
(X) 항간에는 변비가 심하면 장에 독성이 쌓여 피부에 나타나는 것이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 트러블이라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등으로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 상태를 이루어 여드름, 변비, 위장 장애 등이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오해를 하는데, 여드름을 고치겠다고 장 청소를 하거나 자극성 하제(설사 나게 하는 약)를 먹으면 여드름도 못 고칠 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Q. 여드름 피부에는 세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X) 여드름의 원인 중의 하나가 피부 각질 및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 것이므로 하루 2~3회의 적절한 세안은 중요하지만, 세안을 자주 할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잦은 세안은 피부를 과도하게 건조하게 해 자극에 대해 민감하게 만들어 각종 피부염이 유발되기 쉬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피부 건조증은 오히려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해 여드름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출처 : http://www.hidoc.co.kr/WellBingLife/WellBingLife02.aspx?mode=view&moduleid=335&srno=29073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공사 대출 신청 준비서류 (0) | 2018.10.11 |
---|---|
조직은 시끄러워야 한다 (0) | 2015.02.27 |
인정받는 팀장이 되려면 (0) | 2015.02.04 |
새해 좀더 많은 책을 읽고 싶은 이들에게 (0) | 2015.02.03 |
프리젠테이션/발표만큼 중요한, 질문에 잘 대응하는 방법 (0) | 2015.02.02 |
댓글